기사 (6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공주로 자란 중국 새댁, 한국에서 ‘첫 월급’ 받다 공주로 자란 중국 새댁, 한국에서 ‘첫 월급’ 받다 [굿모닝충청 박인옥 중국]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에서 한국에 온지 13년 된 수민이, 도희 엄마 박인옥 입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시골아이가 처음 도시에 발을 디뎠을 때처럼 낯설고 두렵고 눈앞이 캄캄하기만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두컴컴한 주택에서 홀시어머니와 시동생과 함께 살았습니다.중국에서 나는 공직생활을 하시는 아버지와 살림만을 하시는 엄마의 막내딸로 태어나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곱게 살아온 저로서 이곳 한국생활은 너무나 힘들고, 내가 꿈꾸며 온 한국이 아니기에 실망과 남편에 대한 원망도 있었습니다.TV를 통해 한국의 문화라든가 부유한 생활을 보면서 한국을 꿈꿔왔고, 한국에서의 행복한 삶을 희망하며 왔는데, 하지만 외로움과 힘겨운 살 좋은생각 | 박인옥 | 2015-03-10 14:00 [사제편지] 심현숙 선생님과 함께 한 행복한 1학년 [사제편지] 심현숙 선생님과 함께 한 행복한 1학년 [굿모닝충청 이하연 전민중학교 2학년 4반] “그러게. 선생님도 하연이와 같은 반이 안 되서 많이 슬프다.”중학교 2학년 반배정이 나자, 1학년 담임선생님께 문자를 보냈다. 이번에는 담임선생님이 되지 않아 슬퍼하다가 문자를 보낸 것이다. 게다가 선생님은 이번 년도에도 우리 학년을 맡으셨기에 더더욱 안타까웠다.1학년 입학 첫날, 낯선 반 낯선 친구들과 서로 눈치를 봐가며 아는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처음 보는 친구와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어정쩡한 자세로 웃는지 찡그리는지도 모를 이상한 표정들을 지었다. 어색한 표정들을 짓고 있을 때, 갑자기 약간 긴장된 표정을 지으신 한 여성이 들어왔다.얼굴과 체구만 봐서는 우리 또래 같아 순간 인사를 할 뻔했다. 그러나 좋은생각 | 이하연 양 | 2015-03-09 17:3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