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6일 철양군산림조합에서 청양밤 유통활성화를 위한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산지유통센터는 정부 및 군 지원 7억원과 자체부담 3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2개동에 공판장, 가공시설, 사무실, 저온창고 등 총1140㎡의 규모다.
군은 유통센터 준공으로 청양군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밤을 체계적이고 탄력적으로 수급조절을 할 수 있게 돼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1500여 밤 재배 농가에 큰 소득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1500여 농가가 3500ha의 면적에 청양 밤을 재배하고 있어 단일품목으로는 고추 다음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효자작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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