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지난해 11월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를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각축전을 벌인 끝에 인천과 더불어 지정이 확정된 바 있다.
현재 시교육청은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창의적 미래 융합인재 육성의 가장 핵심인 교육과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과정 개발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KEDI(한국교육개발원)을 총기관으로 선정, 수·과학 중심의 보통·심화 교과, 융합교육과정 개발은 물론 융합교과 교재개발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에서 4억 3천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 받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개발된 교육과정은 기존의 과학고나 과학영재학교의 적용을 거친 후 각 교육청의 특성을 가미해 편성‧운영 하게 된다.
또, 융합인재교육의 거점기관이자 영재교육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학교 설립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유인식 미래인재과장은 “국내 1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세계 수준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우수교원 확보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며 “중앙정부로부터 융합인재교육 교과의 편성운영에 필요한 시설 신축비, 첨단 기자재 구입비 등 예산을 지원받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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