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들도 조만간 충남학 배운다
충남도민들도 조만간 충남학 배운다
10일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추진위원회' 발족
  • 최재근 기자
  • 승인 2013.09.10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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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추진위원회 발족.
충남도가 지역학인 ‘충남학’ 정립에 본격 나서 조만간 충남도민들도 충남학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10일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지역학(충남학) 연구에 돌입했다.

남궁영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발족식에는 ‘충청남도 지역학 추진위원회’와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집필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으며, 한남대 충청학연구소 한기범 교수의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기본방향 수립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 및 토론회가 진행됐다.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2차례의 세미나와 권역별 설명회를 거쳐 지역학(충남학)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지역 의견을 수렴해 오는 12월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기본방향’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또 충청남도의 인문, 지리, 역사, 교육, 문화, 산업 등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해당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충남도민이면 누구나 거주지역에서 지역학(충남학)을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궁영 기획관리실장과 김광식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지역학(충남학)은 충남도민으로서의 지역적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근간이 되는 학문으로, 도민의 지역사랑 정신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학은 일정한 지역의 지리, 역사,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시·군 단위 기초지자체에서는 매년 확산되는 추세이다. 광역 지자체에서도 서울학, 인천학, 부산학, 제주학 등 지역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의 참여와 호응도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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