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아산탕정에 공급 중인 10년 공공임대 아파트가 전 타입 1순위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11일 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영균)에 따르면 지난 5일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충남 아산탕정지구 1-A7블럭(491호, 10년공공임대)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접수 집계결과 총 491세대 공급에 942세대 청약 접수해 약 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접수결과 전용 51㎡ A 타입이 136세대 공급에 152세대 청약접수, 59A 타입이 130세대 공급에 351세대 접수, 59B타입이 150세대 공급에 341세대 접수, 59C타입이 75세대 공급에 98세대 청약접수를 마쳤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아산탕정지구 1-A7블럭은 ‘천안의 강남’이라 할 수 있는 불당동 일대에 건설되는 위치적 이점이 있다”며 “공공임대라는 특징을 살려 주변시세 대비 70%수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 청약 전 부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지구라 이와 같은 청약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 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27일 1-A5블럭 분양아파트도 분양
LH는 또 오는 27일 아산탕정지구내 1-A5블럭 분양아파트(800세대, 전용79㎡형 228세대, 전용 84㎡ 57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1-A5블럭은 아산탕정지구에 공급되는 첫번째 분양아파트라 아산탕정지구 1-A7블럭의 10년임대 아파트의 청약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H 관계자는 “1-A7블럭의 청약 열기는 1-A5블럭에서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이며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 공기업으로써 천안·아산지역 주민에게 보답하겠다”며 분양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모델하우스를 볼 수 있는 주택전시관(LH아산사업단 내 위치)도 9월 27일 입주자 모집 공고 일에 맞추어 개관할 예정이다. 1-A5블럭 분양은 LH콜센터(1600-1004) 혹은 LH아산사업단(041-537-277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