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전시장애인태권도대회가 14일 유성생명과학고 영농회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임원과 선수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오노균 대전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시작이 반이라 했듯이 이번 첫 대회를 통해 장애인 태권도 저변확대에 힘을 보태고 내년에는 전국 어울림 한마당으로 대회를 승화 시키겠다"며 "다문화 선수들은 미래 우리 국가의 영재들로 우리 모두가 장애인들과 함께 늘 관심을 갖고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공 시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은 "첫 대회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대하게 대회를 마련한 시 장애인 태권도협회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국기 태권도의 자부심을 갖고 더한층 발전되고 오는 10월 전국 장애인태권도 대회에 출전해서도 좋은성적을 올려 고향의 명예를 높여달라"고 당부 했다.
임재인 대전시의회부의장은 "여러분의 어려움을 늘 함께 하고 스포츠 복지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첫 대회를 바탕으로 내년대회는 전국 어울림 한마당으로 더 크게 열어주기 바란다"고 격려 했다.
협회에 따르면 내년 대회는 동구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한현택 동구 청장을 명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대전 5개구를 순회하며 장애인 태권도 붐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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