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가 대전 천동 위드힐 아파트 잔여세대 678호를 선착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지난 7월 20일 일반공급당첨자 계약 마감과 함께 발생한 부적격 당첨세대와 저층세대 등이다.
규모별 분양물량은 84㎡ 595세대, 118㎡ 83세대 등이다. 중도금 없이 계약금 1000만원으로 분양조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84㎡ 기준 계약금 2000만원, 중도금 8000만원이었다.
16~17일 이틀간 인터넷 신청(http://myhome.lh.or.kr/)을 받고, 20일 순번추첨 결과발표, 21일부터 순번에 따라 동‧호지정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592만원부터 시작한다.
대전 위드힐은 LH가 올해 대전·충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아파트로 지난 6월 26일 개청식을 마친 대전 동구청 신청사와 약 1km 지점에 인접해 있다. 지난 6월 21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결과, 평균 203%의 비교적 높은 청약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문장주 센터장은 “위드힐은 기반시설이 미비한 일반 신도시 아파트와는 달리 학교, 쇼핑 등 생활편익시설이 이미 갖추어진 상태에서 분양되는 것으로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아파트단지”라며 “하반기 이사철 과 대통령 선거철이 맞물려 주택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동‧호수 지정이 가능한 선착순 수의계약에서는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실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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