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명동에서 10만여명의 구름관람객을 모은 거리페이드는 4일과 5일 저녁 7시부터 천안제일고등학교를 출발해 천안역→복자여고→신세계백화점 앞 2.2㎞구간에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주간과 야간행사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즐기는 축제, 함께하는 축제로 모두 야간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춤으로 연출하는 해외 19개팀, 대학생 8개팀, 춤단체 6개팀 등 총 45단체 2658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36개팀이 춤과 음악으로 열띤 퍼레이드경연을 펼친다.
취타대를 선두로 구성된 퍼레이드 행렬은 △흥타령서포터즈△체코, 인도네시아, 대만, 멕시코, 일본, 프랑스 등 17개국 민속춤△국제자매도시 문등시, 일본 사카이시 예술단△대학교와 춤 관련단체△마칭밴드의 화려한 춤과 음악이 뒤따른다.
또, 관람객의 참여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는 즉석 이벤트로 즉석댄스왕 선발대회, 퀴즈이벤트도 열려 즐거움을 선사하고 천안제일고, 천안역, 복자여고, 신세계백화점 앞 등 4개소에 8000명분의 와인시음장을 운영한다.
한편 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 거리퍼레이드 구간의 교통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구간별 통제시간은 천안제일고→천안역구간은 저녁 6시 50분부터 9시 30분까지 반차선 부분통제하고 천안역→방죽안5거리는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전명통제된다.
또 퍼레이드 도착구간인 방죽안5거리→터미널4거리구간은 시설물 설치 등으로 오후 4시∼저녁 7시까지 일부 통제되고, 저녁 7시∼밤 11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시는 거리퍼레이드 구간 주요장소에 경찰관, 모범운전자, 공무원 등 152명을 배치하여 차량진입 통제, 행사구간 주정차 금지홍보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