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이 내년도 특수교육대상자 48명을 선정하는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4일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특수교육 대상학생 선정․배치와 치료지원 학생 선정 등을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1명의 학생을 금년도 2학기 특수교육대상자로 추가 선정・배치했다.
이어 유치원 1명, 초등 19명, 중등 16명, 고등 12명 총 48명의 학생을 2014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로, 16명의 학생을 치료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특수교육 보조인력 3명을 각급학교에 추가 배치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안을 검토·심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빈번한 학생 유입에 맞춰 적절한 교육대상자 추가 선정 등을 통해 장애학생의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2개교 2학급의 유치원 특수학급, 16개교 19학급의 초등학교 특수학급, 7개교 8학급의 중학교 특수학급, 3개교 6학급의 고등학교 특수학급 (총28개교 35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특수교육대상자는 16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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