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예산군에 따르면 전날 예산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예산군민체육대회가 최승우 예산군수, 백승엽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1만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예의 종합 우승은 덕산면이 차지했으며, 준우승과 3위, 장려상은 예산읍, 봉산면, 삽교읍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특별상으로 대회 기간동안 읍면 간 화합과 결속력을 기준으로 심사한 한모습상은 신양면, 응봉면, 신암면이 수상했으며, 개회식 때 읍면 별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여준 입장상은 대흥면, 오가면, 광시면이 수상했다.
지난 200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식전행사로 이광수 풍물공연, 어린이 난타공연, 에어로빅 공연, 치어리더 공연 등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개회식, 본경기, 공연 및 경품추첨 등 화합의 시간,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제15회 예산군민의 상 시상식이 열려 교육문화부문에 박학규 씨, 사회봉사부문 신순천 씨, 농업부문 김동협 씨, 효행및의좋은형제부문에 구인숙 씨가 수상했다.
육상, 축구, 배구, 족구, 게이트볼, 씨름, 투호, 줄다리기, 줄넘기, 기관·단체장경기, 단체경기, 2인3각 등 12개 종목에 걸친 읍면별 대회가 이어졌으며 각 읍면을 대표한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겨루었다.
경기를 모두 마친 후에는 참석한 군민들이 운동장에 한데 모여 초청가수 공연을 즐겼고, 자전거, 예취기 등 푸짐한 경품추첨 등 축제의 시간을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최승우 군수는 “지난 2007년 이후 6년 만에 치러진 이번 예산군민체육대회를 통해 군민 여러분의 화합과 즐거움의 시간이 되시기 바라며 앞으로 예산군 체육 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