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오월드 나들이' 외식메뉴는 정하셨나요?
어린이날 '오월드 나들이' 외식메뉴는 정하셨나요?
대전 오월드 주변 소문난 맛집 7선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2.07.10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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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5월. 신록의 하늘 아래 꽃들이 만개하고 따스한 기운이 한껏 마음을 들뜨게 하는 완연한 봄이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놀이공원과 유원지를 찾아 온가족이 본격적으로 나들이를 나서는 철이기도 하다.

특히 대전 오월드는 동물원과 플라워랜드, 각종 놀이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이맘때면 대전은 물론 인근에서 가족단위 인파가 몰리는 명소. 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날을 맞아 이곳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로 결정한 가족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특별한 날, 정작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나서도 정작 식당 선택을 잘못해 기분을 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스마트한 시대’ 미리미리 주변 식당 정보를 챙긴다면 올해만큼은 걱정 ‘뚝’. 대전 오월드 주변 소문난 맛집 7곳을 미리 찾아가 봤다.

 

◇강원도 보다 더 맛있는 ‘시골막국수’
사정동 오월드 입구 4거리에 위치한 ‘시골막국수’는 강원도 본고장보다 맛이 낫다는 평을 듣는 곳. 봉평산 메밀가루로 반죽을 하고 사골로 육수를 끓여내는데 씹을 때마다 툭툭 끊어지는 특유의 식감에 고소하고 담백한 국물이 감칠맛을 더한다. 이집만의 비법으로 만든 양념장을 얹은 비빔막국수는 신선한 야채와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식욕을 자극하는 색다른 매력. 15가지 한약재로 삶아 더 부드럽고 담백한 삼겹살수육을 메밀전병에 싸 먹는 맛도 독특하다.
▲막국수 6000원, ▲비빔막국수 5500원, ▲삼겹살수육(大) 2만3000원. ☎042-585-4883

 

◇전국한우협회가 인증한 ‘안영한우’
안영동 안영IC 인근에 위치한 ‘안영한우영농조합법인’은 농가 직거래를 통해 1등급 이상 최고급 한우만을 엄선해 식탁에 올리면서도 가격거품은 쏙 빼 인기를 끌고 있는 곳. 직거래매장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고기를 선택하면 식당에서 1인당 반찬값 3000원만 내고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한우모둠 600g이 2만7000원 밖에 안하니 오히려 돼지고기보다도 싼 가격. 가족끼리 나들이에 주머니 걱정도 덜고 쇠고기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숨은 맛집이다.
▲한우모둠(600g) 2만7000원 ▲한우특수부위(600g) 3만7500원 ▲한우등심(600g) 3만9000원. ☎042-583-8992

 

◇대전의 명물 ‘토종칼국수’
복수동 초록마을아파트 앞쪽에 위치한 ‘토종칼국수’는 가수원동에서부터 시작한 대전의 명물 칼국수 족발 전문점. 직접 손으로 반죽해 뽑아내는 야들야들한 면발에 구수하면서도 개운한 국물의 칼국수와 쫄깃한 족발이 일품이다. 여기에 얼음기가 채 가시지 않은 새콤한 열무김치는 이집만의 별미. 오랜 전통이 빚어낸 손맛은 물론이고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까지 더해 전국의 맛객과 블로거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곳이다.
▲칼국수 4000원 ▲족발(中) 9000원, (小) 4500원. ☎042-581-5662


 

◇유황 먹여 부드러운 ‘다오래 유황오리’
복수동 사정교 앞에 위치한 ‘다오래 유황오리’는 요즘 웰빙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황먹인 오리로 주변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오리요리 음식점. 그중에서도 구수하고 진한 국물에 쫄깃한 고기가 일품인 한방백숙과 매콤한 양념이 밴 오리고기를 불판에 구워 쌈으로 즐기는 양념주물럭이 인기 메뉴다. 특히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다양한 밑반찬은 물론 불고기와 주물럭, 훈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단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스요리(4인 기준)5만2000원~6만5000원 ▲한방백숙 4만5000원 ▲양념주물럭 3만8000원. ☎042-585-5279

 

◇푸짐한 해물의 맛 ‘홍굴이 해물짬뽕’
사정동 오월드 입구 4거리에 위치한 ‘홍굴이 해물짬뽕’은 푸짐한 해물과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국물맛으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짬뽕 전문점. ‘홍굴이’라는 이름에서처럼 홍합과 굴이 주 재료인데 이집은 특히 미역, 다시마, 가시보시 등 해산물을 이용해 육수를 내고 양파, 호박, 당근, 파 등 야채를 푸짐하게 넣어 개운함을 더했다. 생면반죽으로 면이 쫄깃쫄깃 살아있는 듯하고 먹어도 먹어도 끊임없이 나오는 큼지막한 굴과 홍합이 기쁨을 더한다.
▲홍굴이해물짬뽕 6000원 ▲짜장면 4000원 ▲탕수육(中) 1만2000원. ☎042-581-5002


 

◇집에서 직접 만든 ‘장수두부촌’
안영동 뿌리공원 입구에 위치한 ‘장수두부촌’은 100% 국산콩만을 사용해 집에서 직접 만든 부드럽고 담백한 두부로 만든 전골요리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집. 해물과 야채로 우려낸 육수에 손두부와 각종 버섯, 야채와 메주콩을 넣고 끓여낸 전골은 그윽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국물이 단연 최고다. 식사 전에 나오는 보들보들한 모두부는 이집만의 특별 서비스. 삼겹살 수육과 함께 먹는 두부보쌈, 장어구이도 즐겨 찾는 메뉴다.
▲두부버섯전골(中) 2만2000원 ▲두부보쌈 3만원 ▲장어구이 2만3000원. ☎042-586-5989

 

◇매콤한 찜이 일품인 ‘대관령동태찌개’
사정동 오월드 입구 4거리 인근에 위치한 ‘대관령동태찌개’는 사시사철 언제 찾아도 맛깔스런 동태찌개와 동태찜, 동태포전 등을 즐길 수 있는 동태요리 전문점. 특히 이집은 동태, 오징어, 고니, 알에 미나리, 대파, 콩나물 등 갖가지 재료에 매콤한 양념이 속속 배어든 동태찜이 일품이다. 부드러운 동태살과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매콤하게 어우러져 식욕을 자극한다. 남은 양념에 볶아먹는 볶음밥과 어른 손바닥 만한 동태포전도 별미.
▲동태찜(中) 2만5000원 ▲동태찌개 7000원 ▲동태포전 8000원. ☎042-58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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