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올 1학기부터 일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대전에 거주(주민등록 기준)하고 대전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대학원생과 다른 기관 및 단체로부터 장학금 또는 이자를 받았거나 제적 또는 타 시·도 전출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년 간 이자액 중 소득기준에 따라 2.4%에서 3.9%까지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정보 자료를 제출받아 지원 적격 여부를 판단한 후 학생의 계좌로 직접 입금해준다. 입금 사항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한다.
지난 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은 6907명, 175억 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일반 학자금 대출자 지원을 위해 1억 6000만원이 예산을 확보했으나 내년에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든든 학자금(취업 후 상환제) 학생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