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김종서 장군의 묘역이 대대적으로 정비될 전망이다.
세종시(시장 유한식)가 25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김종서 장군 묘역 종합정비 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보고회에는 시의원과 자문위원, 문중대표,연구진 등이 참석해 묘역 정비를 통한 문화 기반 구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
시는 지난 4월 말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 용역을 맡겨 연기군 시절까지 방치돼 왔던 묘역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향후 발전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
지난달에는 자문위원의 자문을 마친 상태로 ▲종합정비 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수립 ▲문화콘텐츠 개발과 주변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 이번 성역화(묘역 종합정비)에는 100억~3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국비확보 등 다양한 노력이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종서 장군은 조선 세종때 북방의 6진개척을 주도한 인물로 '충의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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