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송“학교 비정규직 채용, 교육감이 챙겨야”
세종시의회(의장 유환준)가 예산삭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청사의 정상건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또, 김부유 의원과 박영송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조치원 균형발전과 학교 비정규직 채용문제 등에 대해 각각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28일 임시회 본회의를 갖고 ‘2013년도 세종시 투자진흥기금 운영계획 변경안’과 ‘세종시 청사 정상 건설 건의문 채택’,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세종시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을 통과 시켰다.
또, 조례안 16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5분 발언에 나선 김부유 의원은 “예정지역은 나날이 외형이 발전하고 있지만, 현재 세종시의 중심인 조치원읍은 위축이 되고 있다.”며 “세종시 내부의 균형발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치원읍 문화예술회관 주변 도시공원과 농업진흥구역인 자이아파트 주변(연서면 월하3리와 쌍전리 일대)은 개발행위가 제한되어 있다.”며 “이의 해제를 정부에 건의해 조치원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을 촉진하자.”고 주장했다.
박영송 의원은 “시교육청의 비정규직은 기간제 교사 110명, 강사 410명, 학교회계직원은 446명으로 966명으로, 학교장에 의한 채용과 인사관리를 받고 있다.”며 “이들의 신분보장과 처우개선, 투명한 인사관리를 위해 채용경로를 교육감으로 일원화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전체 학교비정규직 인사노무관리를 책임지는 전문부서의 설치 필요성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