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회적경제 지방의원협의회’(이하 지방의원협의회)가 30일 오후 1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이 협의회는 지역공동체 복원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건설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당과 지역을 초월한 전국 지방의원간의 협의체로 구성된다. 상임대표에는 문상필 광주시의원, 광역대표로 박영송 세종특별자치시의원을 비롯한 7인, 기초대표로 8인을 추천해 총회에서 의결을 거친다.
‘지방의원협의회’는 향후 ‘국회사회적경제연구포럼’과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와의 연합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고 ‘2014년 지방선거 사회적경제 공약집’을 만드는 등 사회적경제 발전과 정착,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에는 현재 421명의 전국 지방의원들이 가입되어 있다.
1부 기념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성백진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해 환영의 인사를 하고, 신계륜 국회의원(국회사회적경제연구포럼 대표)과 임정엽 완주군수(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송경용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도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
2부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을 확정하고 ‘지방의원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상임대표와 공동대표단 인준 등 임원선출과 사업계획 승인을 받게 된다.
박영송 시의원은 “전국의 지방의원과 연계를 통해 사회적경제 아젠다를 발굴하고,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과의 공조를 강화해 세종시 뿐 아니라 전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