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업축구(N리그) 최강자인 ‘코레일 축구팀’이 대전으로 연고를 이전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염홍철 대전시장을 찾아 내년 인천 코레일 축구팀의 대전 연고 이전 의사를 표명했다.
인천 코레일 축구팀은 2013 내셔널축구선수권 우승, 2012 내셔널리그 챔프전 우승, 2011년 전국체전 우승 등 실업축구 최강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대전시와 시 체육회는 올 2월 대전 연구 한국수자원공사 축구팀이 경주로 이전함에 따라 4월부터 코레일측과 연고 이전 실무 접촉을 이어왔다.
시는 코레일 축구팀이 이전하게 되면 빠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코레일 축구팀이 대전으로 연고를 이전하면 내년 전국체전에도 대전 대표로 출전할 수 있어 전력강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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