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충남 예산에서 열린 친환경비료 연찬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평가 첫 해인 2010년 대상에 이어 2011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맞춤형 화학비료 점유비율과 유기질비료 사용량,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비율, 교육 및 홍보실적, 토양검정 시비처방서 발급비율, 흙토람 등록실적,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을 중점 평가했다. 이 중 당진시는 농경지에 대해 알맞은 비료 시비를 위한 토양검정 시비처방을 받도록 유도하고 지역 12개 농협과 읍·면·동 직원, 마을 대표에 대한 교육 강화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의 새해 영농설계교육,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 등 농업인에 대한 지도와 홍보에 역점을 두었던 점이 큰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해나루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날로 높아지는 것에 발맞춰 친환경비료의 사용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협 등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직도 일부 과다 시비로 증산에 치우쳐 농산물 품질 저하 농가가 있으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친환경 비료의 적량 시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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