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최근 강창희 의장과 교섭단체 간 협의를 거쳐 지난 15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국회의원 1인당 10만 원을 갹출하는 ‘필리핀 지원 위문금’ 건을 의결한 바 있다.
강 의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여야의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만든 성금이 필리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대한적십자사가 필리핀 피해복구를 위해 더 많은 역할과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최규성 민주당 의원,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김연광 국회의장비서실장,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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