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科技 무능·무책임"
"박근혜정부 科技 무능·무책임"
과기연전, 22일 '박근혜 정부 출연연 기관장 선임 실태' 규탄
  • 최재근 기자
  • 승인 2013.11.22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이하 과기연전)이 박근혜 정부의 출연연 기관장 선임 실태를 강력 비난했다.

과기연전은 22일 ‘출연연 운영의 공백상태를 초래하는 박근혜정부의 기관장 선임 실태를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박근혜정부는 출범 초기에서부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수시로 강조했지만 현재 자행되고 있는 과학기술계 기관장 임명과 관련된 정부의 행동은 박근혜정부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의 단적인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연전은 “공공기관장 인사를 수개월씩 방치하고, 공백상태가 발생될 수밖에 없는 뒤늦은 인사로 과학기술계 출연연을 포함한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허탈과 분노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은 물론 기관의 정상적인 운영에 막대한 폐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이는 박근혜정부가 표방하는 창조경제는커녕, 과학기술계를 황폐화 시키고 있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과기연전은 그 근거로 수개월의 공백 끝에 최근 기관장을 임명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임기가 남은 기관장을 강제 사퇴시키고 이제야 기관장 초빙공고를 시작하는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 기관장 임기가 지났음에도 현재 아직도 기관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곧 임기가 만료됨에도 불구하고 기관장 공모 절차를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전혀 없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을 들었다.

과기연전은 그러면서 “과학기술계 공공기관은 국가의 미래발전을 책임지는 동력”이라며 “지금이라도 속히 진정으로 전문성과 도덕성을 지닌 원장을 공정투명한 절차를 거쳐 하루빨리 선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