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 성완종 충남도당위원장,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과 민주당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박수현 충남도당위원장,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등 6인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모임을 갖고 여야 공동으로 불합리한 충청권 선거구 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간담회 후 여야 시·도당위원장 모임의 간사를 맡은 한 이장우·박수현 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시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불합리한 선거구 획정 개선을 위한 양당의 합리적 단일안 마련과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정례화, 12월 초 충청권 여야 의원 전체 연석회의 개최 및 조속한 정치개혁특위 구성 지도부 촉구 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모임을 주선한 성완종 위원장은 “개별적으로 형평성 문제를 언론에 거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뜻 깊은 모임을 갖게 된 것은 역대 국회보다 바람직한 현상” 이라며 “앞으로 이곳이 공식 창구가 돼서 협의하고, 연말 안에 전체 충청권 의원 모임을 개최해 중지를 모아 입법화하는 등 선거구를 합리적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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