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희 ‘과학계 끌어안기’
이양희 ‘과학계 끌어안기’
26일 첫 정책포럼… 과학·경제자문위 상설화 역설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3.11.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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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양희 전 의원(대전창조경제포럼 이사장)이 26일 오전 유성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대전광역시의 창조경제 허브로서 모델과 역할’을 주제로 대전창조경제포럼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영호 대전과학기술총연합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진철 전 항공우주원 선임본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박헌휘 단국대 석좌교수,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미래전략본부장, 치진식 ㈜EDMI 부사장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토론 참석자들은 모두 과학계 인사로, 이 전 의원이 첫 정책포럼을 통해 과학계 끌어안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김진철 선임본부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대전은 대한민국 지리적 중심이자 과학도시로 서울시 예산 10조 원에 버금가는 연간 6조 원의 연구비가 투입되고 있다”며 “특히 완벽한 지리적·인적·환경적 요건과 함께 과학비즈니스벨트라는 풍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과학·문화·산업의 융합도시, 국제적 명품도시로서의 창조경제도시 모델로 대전은 앞으로 첨단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지역·과학·문화 통합의 역할, 창의적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과학벨트 건설을 통한 160만 명의 인구유입과 원천과학기술 선도, 과학과 비즈니스의 결합을 통해 ▲과학·문화·산업·융합도시 ▲에너지 일등급 ▲생태교육도시 ▲친환경 에코도시 ▲첨단의료 국제도시로서의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제안하고 “산·학·연 소통과 협동, 정책과 실행을 통한 명품도시 도약과 창조경제 허브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양희 전 의원은 이날 “이 자리는 대전시를 행정중심소비도시에서 경제산업 중심 생산도시로 산업구조를 바꾸고 친환경 문화생활이 영위되는 명품도시로 만드는 첫 출발점이 될 것” 이라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따른 첨단과학기술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는 과학연구단지와 보다 밀접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설 과학·경제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례회의를 개최해 연구개발 된 성과물들을 산업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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