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 등의 모습을 촬영한 아리랑5호의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아리랑 5호는 초기 운영 및 검보정을 진행 중으로 이들 사진은 탑재체 기능검증 완료 시점에서 성능 점검 목적으로 촬영된 시험영상이다.
미래부는 아리랑 5호에 탑재된 영상 레이더는 마이크로파를 지표면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를 합성해 사진으로 만들기 때문에 악천후나 낮 밤에 관계없이 선명한 위성 사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 5호는 발사 이후 위성 상태, 자세 제어 기동 성능, 영상레이더․자료전송 안테나 전개 기능 등 위성탑재체 구성품 전반의 기능 점검을 거쳤으며, 내년 2월까지 정상 궤도에서 최종 검보정 작업을 진행한 이후, 5년간 550Km 상공에서 공공안전, 국토ㆍ자원관리, 재난감시 등에 활용될 영상정보를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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