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은 1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약속은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키라고 있는 것” 이라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선공약 이행을 재차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대덕연구개발특구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대덕특구를 창조경제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과학기술인들에게 지원을 약속했다”며 “하지만 그간 박근혜정부가 과학기술계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과학벨트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그 진정성은 여전히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충청민과 온 국민 앞에 약속한 과학벨트 공약을 취임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졸속으로 뒤집고 있는 장본인이 그 약속파기를 뒤로 한 채 또 다른 약속을 늘어놓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고 꼬집고 “지금은 과학기술계를 위해 선심 쓰듯 또 다른 약속을 늘어놓을 때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벨트의 정상추진이라는 대선공약 이행이 그 어떤 약속보다 최우선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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