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경찰서는 10일 농촌지역의 생강 굴에서 보관중인 2500만원 상당의 생강을 훔친 혐의로 박 모 (48)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 7월 25일 오전 서산시 음암면 소재한 피해자 A(54)씨의 생강굴에 들어가 시가 2500만원 상당의 생강 230포대를 화물차량에 실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 일당이 서산에 연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범행현장에서 자주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생강취급업소에 매도한 생강 출처 등 추궁해 범행사실을 자백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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