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3농혁신의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운동 참여기업이 총 109개 확대돼 구매효과가 20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아산·계룡·당진시에 위치한 25개 기업과 구내식당 위탁업체 1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과 구내식당 위탁업체는 쌀과 육류 등을 도내 생산품으로 구매해 사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이 동참해 지역 농·축산물 구매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번에 쌀 1409t, 육류 137t, 양념류 186t 등 총 2487t, 92억원의 지역 농·축산물 구매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약은 지금까지 109개 기업이 참여해 쌀 4863t, 육류 290t, 양념류 282t 등 총 6514t, 209억원의 구매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정 도지사는 “지역 농·축산물 소진촉진 협약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 3농혁신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하고 “기업과 위탁업체의 협조로 협약 이행사항이 실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부터는 수산물을 포함시켜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