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새로운 100년
내포신도시 새로운 100년
충남도 신도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발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3.12.23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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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금동 충남도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이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남도가 내년부터 내포신도시 2단계 사업(2014년~2015년)에 돌입했다.

도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1년, 이렇게 변화했습니다’라는 주제로 신도시 추진현황 및 2단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이날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용지분양 공동주택 분양 ▲기관․단체 유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및 기업유치 ▲민간편익시설 유치 및 조기착공 추진 ▲진입도로 개설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보육 및 교육시설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신도시 조성은 7개 공사구역 중 5개 구역이 완료됐다. 도는 앞으로 교통체계 개선, 단독주택용지 도시가스 공급 등을 보완하고 도로 보행로 등 신도시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공사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용지분양은 신도시 내 전체 공급대상 562만 9000㎡ 중 233만 7000㎡이 공급, 그중 55프로인 129만 3000㎡가 매각된 상태이다. 도는 미공급 부지의 대부분이 대형투자를 요하는 부지인 만큼 관련부서 및 시행사가 공조해 전략적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분양은 현재 8775 공급세대 중 62%인 5397 세대가 계약한 상태이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세종시 동시 분양 여파 등으로 공동주택의 분양이 예상보다 저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기업 및 대형판매시설 등을 유치해 주택 분양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 등 52개 기관이 신도시로 이전했으며 앞으로 정부특별 행정기관 이전을 위한 충남지방합동청사 조기 건축 등을 통해 기관 이전 및 유치에 전력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수AMS㈜가 신도시에 처음 들어옴에 따라 지속적인 기업유치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졌다. 도는 이에 대해 LH와 공조해 기업 유치시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해 신도시 내 기업들이 편하게 들어올 여건을 마련한다.

민간편익시설에 대해서는 올해 연말까지 내포신도시에 민간편익시설 72개소 상가가 들어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E마트 등 대형판매 시설의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도시 활성화에 기대하고 있다.

진입도로에 대해서는 신도시 진입도로(신도시~예산수덕사 IC)의 공정이 70%의 추진현황을 보이고 있다. 도는 터널을 제외한 내년 상반기 부분개통 등을 추진해 신도시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교육시설은 현재까지 신도시 내 보육시설 4개소,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31학급, 중학교 25학급이 설립돼있다. 도는 2015년까지 보육시설 6개소, 유치원 3개소 고등학교 37학급으로 늘려 인구유입에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또 국회 국토위에서 과다한 재정 부담과 4개의 시도가 함께 맞물려 도청이전특별법이 답보된 상태이다. 도는 앞으로 특별법이 조기 처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가할 방침이다.

한금동 도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은 “내포신도시는 조기 조성도 중요하지만, 후손에게 물려줘도 손색없는 명품 도시로 건설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 문화시설, 종합병원 등의 유치가 절실한 만큼, 앞으로 이런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어 ‘사람이 행복한 내포신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로,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 규모의 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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