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특성화교육 잘하는 곳은?
세종서 특성화교육 잘하는 곳은?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3.12.2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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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치원 여고의 교육 특성화 프로젝트가운데 하나인 진로교육캠프 장면.
▲ 성남고 학생들이 특성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쌍류‧장기초‧성남고 ‘최우수’
세종교육청, 특성화 우수학교 7곳 선정
외부 평가단 “1년차불구 정착속도 빨라”

세종시에서 특성화된 교육을 잘하는 학교는 어딜까?.

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교육청의 특색사업 중 하나인 ‘꿈과 끼를 키우는 세종 행복배움터 특성화’를 제대로 실천하는 학교 7곳을 선정했다.

최우수는 쌍류초, 장기초, 성남고가, 우수학교로는 조치원대동초, 의랑초, 한솔초, 조치원여고가 차지했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타시도 인사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지난 11월 특성화사업을 추진하는 14개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학교로 평가된 쌍류초(교장 정미자)는 ‘폐교 위기 직전에서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로 변모한 세종시 유일의 벽지학교다.

이 학교는 ‘7가지 행복씨앗으로 창의인성 꽃피우기’라는 주제 아래 ▲꿈(Dream) ▲도전(Challenge) ▲배려와 나눔(Together)이라는 3가지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7가지의 교육과정의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을 들었다.

또, 장기초(교장 조임호)는 학생들의 감성능력 신장을 위해 ‘1인 3색 감성형 인재교육’을 주제로 ▲1색은 음악 중심 ▲2색은 운동 중심 ▲3색은 체험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남고(교장 송인옥)는 ‘인문예술 융합 명품학교’라는 주제 아래 ▲성남행복99방에서 끼 발견하기 ▲스마트 창으로 끼 발현하기의 2가지 역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90분의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문예술 융합프로그램인 ‘성남행복99방’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우수학교에 이름을 올린 조치원대동초(교장 이옥균)는 ▲융합형 디베이트 창의 톡(Talk), 인성 톡(Talk)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50원의 기적 ▲진로중심 동아리 Together-Happy day의 역점사업을 추진했다.

의랑초(교장 임천수)는 ▲학교도서관 독서교육 기반 조성 ▲독서교육문화 프로그램 강화, 한솔초(교장 윤은석)는 ▲뉴 스포츠를 통한 몸 튼튼! 마음 튼튼! 프로젝트 ▲스마트교육을 활용한 창의성 신장 프로젝트를 각각 추진해 성과를 얻었다.

조치원여고(교장 김윤기)는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설계능력 신장과 체험중심의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특성화사업은 세종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14개교(초9교, 중2교, 고3교)를 선정, 8억 3천 3백만원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학교변화를 주도하는 학교장 및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 11명이 지난 7월 한달 간 전문컨설팅을 벌여 특성화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촉진하기도 했다.

전진석 정책기획관은 “이번 평가 결과, 각 학교가 특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년 하반기중 총괄평가를 실시, 성과와 개선점 등을 점검하고 이를 다른 학교에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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