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 자율방범대 28일 발대식
인구대비 부족한 경찰력 보조역할 기대
급격한 인구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찰인력 확충이 안돼 애를 먹고 있는 세종시 첫마을(한솔동)에 민간 자율방범대가 뜬다.
30명의 지역민으로 구성된 한솔동 자율방범대(대장 송승호)가 28일 오후 2시 첫마을 아침뜰 근린공원 방범초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한솔동은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으로 외부인구 유입이 급증한 반면, 한솔파출소 경찰 인력은 거의 제자리 걸음이어서 방범순찰력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출범하는 방범대는 하루에 4~5명씩 순찰조를 편성, ▲우범지역순찰 ▲청소년 보호 ▲학생 안전귀가 등의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한솔동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일을 맡게 된다.
송승호 대장은 “한솔동 주민이 자체적으로 자율방범대를 구성, 활동하고 있지만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지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민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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