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행복도시에 첫 영화관이 개관한다. 실내가 아닌 야외 자동차전용극장이다.
행복청(청장 이충재)은 30일 오후 5시 세종시 대평동 3-1생활권 운동장부지에 자동차 120대가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전용극장(대형스크린 2개)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내달15일까지 ‘용의자’ 등 매일3회 상영
운영업체인 ‘별빛영화마당(대표 우종만, 044-867-0502)’은 개봉작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용의자’ 등을 내년 1월 15일까지 매일 3회(오후 7시 30분, 9시 30분, 11시 30분) 상영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자동차 1대당 1만 5000원.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3인 이상 다자녀세대, 국가유공자는 할인(2000원)된다.
천의교 행복청 투자유치팀 사무관은 “행복도시 주민들과 이전 공무원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시설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을 확충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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