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맞춤형産團 효과?
세종시 맞춤형産團 효과?
작년 59개기업 유치...대부분 수도권서 이전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4.01.0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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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세종시가 지난해 59개업체와 이전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미래산단 MOU체결식 장면.

[굿모닝 충청 신상두 기자] 지난해 세종시 이전을 위해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기업이 5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업체 가운데 대다수가 수도권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시장 유한식)에 따르면, 지난해 59개 기업이 세종시 이전을 결정하고 MOU를 체결한 상태다. 이중 수도권업체가 55개, 비수도권은 4곳이었다.

시 기업유치담당은 “지속된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 완화 등 대내외적인 여건악화로 지방의 기업유치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시가 이같은 성과를 낸 것은 ‘세종시의 높은 미래 투자가치’를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市 “우리지역 높은 미래가치 인정받아” 분석

이어 그는 “우리시가 기존의 기업유치 방식을 탈피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실수요자 개발방식의 맞춤형 산단 조성 전략으로 짧은 기간 내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고, 이는 市가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유한식 시장은 “미래산단과 첨단산단 등 민간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내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대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 자족기능 확충과 지역균형 발전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는 작년 1월 전의면 양곡리 일원(57만㎡규모)에 세종미래산단을 조성해 LED제조업체 19개사와 영상장비 제조업체 6개사의 집단화 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시는 지난 4월 소정면 일원(43만㎡ 규모)에 세종첨단 일반산단을 조성, 제약・기계・보일러 업종의 28개 기업 집단화 이전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밖에, 특장차 전문기업인 이텍그룹 유치를 비롯, 비수도권 지역의 우량기업을 시로 끌어들이는 성과를 거뒀다.

작년에 이뤄진 유치MOU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15년까지 산단조성이 완료되고 2017년에는 기업입주가 끝나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기업유치로 6,38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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