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감] “뱁새가 황새 쫓다가는 가랑이 찢어져”
[충남도교육감] “뱁새가 황새 쫓다가는 가랑이 찢어져”
재야 풍수지리학자 운병당 이용휘 선생의 ‘풍수로 본 2014 지방선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01.02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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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김종성 교육감의 구속으로 무주공산이 된 충남도교육감 역시 9명이나 되는 후보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대 혼전을 보이고 있다.

권혁운 전 천안용소초교장, 김광희 천안쌍용고교장, 김지철 도의회 교육위원, 류창기 전 천안교육장, 양효진 전 논산중앙초교장, 우형식 전 교육부차관, 이은철 도의회 교육위원장, 정순평 전 한국폴레텍Ⅵ대학장,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 등이 출마 대상자다.

2009년 출마경험이 있는 권혁운 전 교장은 “무너진 충남교육을 다시 일으키겠다”며 재도전 의사를 피력한 바 있으며, 김광희 교장도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철 의원은 11월 출판기념회를 통해 이미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진보진영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에 반해 류창기 전 교육장은 지난달 출마선언을 통해 보수후보 단일화까지 거론하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 상태다.

양효진 전 교장도 출마선언과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건강한 충남교육과 4년 단임, 보수 단일화를 앞세워 지지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우형식 전 차관과 이은철 위원장도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순평 학장은 앞서 지난 8월 연임을 포기하고 교육감 출마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지희순 전 교육장은 “인사와 재정 시스템을 혁신해 부정과 비리의 사슬을 끊겠다”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운병당 선생은 “충남도교육감은 후보는 많지만 풍수의 기운을 받고 있는 사람은 단 한 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전혀 기운을 찾아볼 수 없다”며 “그 인물은 지금도 가장 뚜렷하게 부각되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뱁새가 황새를 쫓아가다가는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속담도 있듯이 자신들의 조건과 전략에 맞춰 진행해야지 급하다고 자칫 무리수를 둘 경우 자신만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혁운(55) 전 천안용소초교장
김광희(61) 현 천안쌍용고교장
김지철(62) 현 충남도의회 교육의원
류창기(63) 전 천안교육장
양효진(61) 현 논산중앙초교장
우형식(58) 전 교육부차관
이은철(69) 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정순평(55) 전 한국폴리텍Ⅵ대학장
지희순(63) 전 당진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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