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일 “교육감 출마 소문은…”
육동일 “교육감 출마 소문은…”
각종 의혹 일축… “8일 새누리 입당 대전시장 출마의지 분명히 할 것”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01.06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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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육동일 충남대 교수가 항간의 교육감 출마나 안철수 신당행 소문을 일축하고 “8일 새누리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육 교수는 6일 “새누리당 입당을 통해 6·4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에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하고 싶다”며 “8일 오전 10시 대전시당에 입당원서를 내고 입당의 변과 향후 계획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대전시교육감 선거 출마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고, 일각에서는 안철수 신당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며 진정성에 상처받고 있는 점에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이번 입당을 통해 이러한 근거 없는 의혹을 차단하고 정치적 노선과 시장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분명히 할 것” 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육 교수는 또 “그동안 여론조사가 많았는데 당에 소속이 안 되어있다 보니 불이익이 많았다”며 “실제로 여론조사에서 정당 소속 후보를 먼저 물어보고 무소속은 마지막에 거론되다 보니 응답률이 낮고, 지지자들이 새누리당 소속으로 알고 기다렸는데 이름이 나오지 않자 끝까지 안 듣고 끊는 경우도 왕왕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장 여론조사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입당을 통해 분명하게 정당 후보군으로 분류돼서 조사 대상이 되어야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 교수는 공식 출마선언 시점도 21일로 앞당겨 대전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 발표하고 적극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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