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이사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부족한 경륜과 능력이나마 동구발전에 헌신하고자 하는 각오와 다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동구발전과 대전발전의 밀알이 되기 위해 동구청장에 출마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대전정신의 발원이자 대전경제의 출발이었던 동구가 불균형과 낙후의 고통 속에서 소외의 서러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젊음과 패기, 지역에 대한 열정으로 낙후된 동구의 재건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래를 향한 대전정신문화 콘텐츠 개발과 문화산업 개발에 중점을 두고 청년들이 대전의 힘이 될 수 있도록 키우고,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권 혁신과 대전역을 근대문화관광의 새로운 이정표 정립해 사람이 찾는 동구, 경제가 살아나는 동구, 장사가 잘 되는 동구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 인구가 가장 많은 동구를 실버 홈복지 마을로 발전시켜 생산적인 복지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구상과 함께 “동구발전을 생각하고 노력하는 많은 분들과 협력해 구민의 이익과 복지를 위해 땀 흘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양 이사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대전상고와 대전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무료급식소 이사장과 세계노인신문 사장 등을 맡고 있으며, 전 한나라당 중앙당 복지분과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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