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1년 청와대 정무수석 시설 자신이 전의경회를 처음 제안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던 사실을 소개하며 “전의경회는 66만여 명에 달하는 전의경 출신들의 모임이자 대한민국 경우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회원들 간 친목도모와 치안협력, 지역사회 봉사, 국가안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경 118기 출신이기도 한 그는 특히 “제가 전투경찰로 근무했던 1980년대는 치열한 격동의 시대로, 대한민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온 그 시대가 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며 특별한 애착과 자긍심을 표시하고 “그런 의미에서 지난해 9월 있은 3211기 전경 183명의 마지막 전역식은 만감이 교차하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사무총장은 “지난 연말에 군입대후 첫 군사훈련을 받았던 논산 훈련소를 방문했는데, 늠름하고 씩씩한 젊은이들이 많아 든든했다”며 향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젊은이들의 역할과 군복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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