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성을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국방·과학·교육·관광·생활체육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집권 여당과 박근혜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낼 젊고 추진력 있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유성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젊은 도시이지만 도시 중추 기능은 모두 둔산에 집중돼 있고, 한편으론 세종시 개발에 밀려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유성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대전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구민과 소통하고 부패 없는 깨끗한 구정을 위해 탈권위적 행정 실현 ▲세종시·과학벨트·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새로운 먹을거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제도정비와 인프라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보육도시 건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성구를 현재에 머물게 할 지, 대한민국 제일의 도시로 성장시킬 지 결정된다”면서 청와대와 정부, 대전시, 공기업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과 추진력 있는 여당 구청장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육 부위원장은 대전 대신고와 대전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전희망포럼 공동대표, 대전지역 총학생회연합회장, 박성효 의원 보좌관, 박근혜 대통령후보 대전총괄본부장을 거쳐 현재 대전시당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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