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6·4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에 출마 예정인 김동건 대전시의원이 23일 항간의 안철수 신당 관련설을 일축하고 자신은 중도포용의 후보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항간에 제가 지난 15일 대전국민동행 창립대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안철수 신당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이 아니다”고 항변했다.
그는 또 “나는 현장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초청이 오거나 언론을 통해 아는 행사가 있으면 어디든 참석해왔으며, 이날 행사참석도 이런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요즘 사회에서 요구되는 교육수장의 리더십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것을 아우르고 포용할 수 있는 중도적 포용력이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교육갈등은 이러한 중도포용력이 부족하기 때문” 이라며 “앞으로도 어떤 행사든 가서 보고 배우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발전에 접목시킬 생각” 일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2월 중으로 출마회견을 마치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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