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우 교수 출판기념회… “대덕구 발전 새 역사 쓰자”
박태우 교수 출판기념회… “대덕구 발전 새 역사 쓰자”
23일 한남대서 구청장 출마 닻 올려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01.2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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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는 23일 한남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대전 대덕구청장 출마를 위한 닻을 올렸다.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박태우(50) 고려대 연구교수가 23일 자신의 저서 ‘통일된 한반도를 항해한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대전 대덕구청장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 박성효 의원, 이재선 전 의원, 육동일 충남대 교수,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 등 정계와 학계 인사는 물론 주민·지지자 등이 대거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
출판기념회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국민이 모르고 사는 것 세 가지가 있는데 대한민국이 얼마나 잘 사는지, 북한이 얼마나 두려운 적대국가인지, 일본과 중국이 얼마나 두려운지 모르고 사는 것이 그 것” 이라며 “박 교수가 이번 책을 통해 이러한 현실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어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정부에 대한 심판이지 박근혜정부에 대한 심판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현실성 있고, 미래가 있고, 도덕성이 있는 박태우 박사 멋지다”며 우회적인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이인제 의원은 “박태우 박사는 외교부 외교관으로 있다가 저를 도우려고 국회에 와서 동고동락을 한 사람” 이라고 오랜 인연을 밝히며 “물불 안 가리고 밀고 나가는 열정과 결단이 있고,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가치에 충성스러운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 박 박사는 내가 대통령 됐더라면 벌서 큰일을 했을 것인데 내가 고전하는 바람에 고생이 많았다”고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그는 “국가가 따로 있느냐. 대덕이 국가이고 구민이 바로 국민” 이라며 “박 박사가 이곳에 와서 뜻을 세우고 일을 도모하려고 하는데 여러분과 함께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우회적으로 구청장 출마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이장우 위원장도 “이제는 충남의 인구가 호남보다 많아져 예전엔 영·호남 시대였다면 지금은 영·충·호남시대” 라며 “박 교수는 세상을 보는 식견과 경륜이 저보다 큰 지도자가 됐어야 했는데 운이 아직 없었던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또 “박 교수가 큰 꿈을 가지고 오늘 출판기념회를 갖는데 함께 충청을 키우고, 대전을 키우고, 충청도에 살아가는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후배들이 기지개를 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사에 나선 박태우 교수는 “그동안 국가와 민족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이제는 조그만 지역에서 백성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애환을 함께하고자 대전으로 돌아왔다”며 “조그만 지역에서부터 스스로 이런 문제 풀고 새로운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제 소망이고 잘할 수 있다”며 구청장 출마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대전은 제가 살고 아껴온 고장” 이라고 강조하고 “누가 뭐라고 해도, 비바람이 세차더라도 지역사회 등불이 되고 이 나라 기둥이 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재차 지역발전에 헌신할 뜻을 확고히 했다.

이어 “꿈을 잃으면 갈 곳이 없는 만큼 지역사회에 꿈과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대전과 대한민국, 전 세계가 모두 잘 살고 민주주의를 이루어 나가길 이 자리를 통해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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