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이 다음달 3일 대전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원장은 “이달 28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발전연구원장직 사퇴를 밝히고, 다음달 3일 대전시교육청에서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또 다음달 4일 예비후보 등록, 20일 출판기념회 등 교육감 출마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이 원장은 “교육감에 출마하기 전 대전발전연구원 원장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마무리를 잘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는 기획한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퇴 후 다음달 3일 오전 11시 대전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교육감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이라며 “그때부터 교육감후보로서의 활동에 추진력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교육감 선거 준비 직전까지 시 정책을 다룬 만큼 다양한 경험이 있다”며 “시 정책과 교육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법을 강구해 비장의 카드로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전북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무총리실 지방이양실무추진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국회의장 헌법연구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 대전발전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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