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대전시당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출마회견을 통해 “대덕구를 소외지역에서 중심지역으로 이끄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며 민생구청장의 기치를 높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어떻게 하면 함께 공감하고, 함께 잘살 수 있는 대덕구가 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왔다”며 ▲충청권광역철도망 정상 건설을 전제로 한 도시철도2호선 법동·읍내동 연결 ▲동서대로 건설과 낙후산업단지 재정비 등 기반시설 확충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장동 탄약창 이전을 통한 지역개발 ▲평생학습도시 건설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구민중심의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구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새로 구성될 지방정부는 박근혜정부와 임기를 함께 하는 만큼 현 정부의 성공과 구민행복, 참여와 신뢰의 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덕구는 제가 1983년부터 인생의 반 이상을 살아온 제2의 고향” 이라며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후보보다 많은 사람을 알고 있고, 지난 10여 년의 의정활동에 평가도 높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출마회견장에는 육동일 충남대 교수, 이은권 전 중구청장, 양홍규 변호사를 비롯해 시·구의원과 주민 지지자가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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