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의료기관이 ‘의료관광 메카’ 대전 만들기에 머리를 맞댄다.
시는 이달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전의료관광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의료기관의 수익창출과 지속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 병·의원장 및 임직원, 의료관련 관계자, 해외환자 유치업자 등이 참석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한 지역 의료기관의 대응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 의료관광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발전방향 모색 등 병·의원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하고 미래지향적인 향후 개선과제들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진수남 관광공사 사업단장이 ‘의료관광 정부 지원정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정광인 메디컬투어 상무 ‘에이전시와의 협력 및 활용’ △이황 우리들병원 부장·조혁성 부산의료산업협회 실장 ‘서울 우리들병원과 부산의료관광 마케팅 현황’ △윤태희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이규은 대전선병원 원장·손창규 대전대한방병원 원장 ‘대전의료관광 현황 및 선도병원들의 해외마케팅 추진사례 소개’ 주제의 발표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주체가 돼 공감과 소통을 통한 해외환자 수용태세를 갖추고 특화된 의료서비스 공략으로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것이 의료관광 성공의 관건”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의료기관간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교류의 장이 돼 의료관광을 활성화사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의료관광협회, 대전광역시의사회,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대전시한의사회 등이 후원한다.
참가 문의·신청은 대전시보건정책과(☎042-270-8421) 또는 (사)대전CEO아카데미 사무국(☎042-629-75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