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전 사랑의 열매가 진행한 사랑의 온도탑 모금운동이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하고 폐막했다.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73일간 실시한 ‘희망 2014나눔캠페인’을 통해 모두 45억 300여만원을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사랑의 온도탑’의 당초 모금목표인 44억 5000만원을 넘긴 금액으로, 사랑의 온도는 101.2도를 기록해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행사는 3일 오전 대전모금회 직원, 대학생 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형태 회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주시고 도와준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성금은 올 한 해 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절차를 거쳐 저소득가정 의료비, 생계비, 난치병어린이 지원사업,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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