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6·4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4일 전용학 전 의원이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첫 스타트를 끊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나머지 출마예정자들은 대부분 현직에 있는 만큼 등록을 늦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감 후보는 김지철 충남도의원과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 류창기 전 천안교육장, 양효진 전 논산 중앙초 교장, 명노희 충남도 교육의원과 서만철 공주대 총장도 등 6명이 등록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전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도정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더 강한 충남’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선거법이 허용하는 안에서 선거운동에 총력을 다할 것” 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또 “현재 안희정 지사가 별장처럼 쓰고 있는 내포신도시 내 지사공관을 도민들에게 돌려주겠다”며 “공관을 무의탁 애국지사나 국가 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위한 보호시설로 개조,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후보는 “30년간의 교사 경력과 8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혁신을 이루겠다”며 “최근 매관매직으로 불거진 충남 교육의 명예를 회복하고, 충남 교육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지희순 후보는 “당당한 여성의 힘으로 충남교육을 바로 세우고 우뚝 세우겠다는 결심으로 출마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힌 뒤 “충남교육 부패를 청산하고, 기본에 충실한 평생학습력을 키우는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창기 후보는 “학생들의 밝은 웃음과 행복을 꿈꾸며 교직생활을 했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행복한 충남교육을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양효진 후보도 “양교육감에 당선되면 제도적인 보완과 함께 ‘윗물맑기운동’을 추진해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할 것” 이라며 “학원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학교를 교권확립 및 교사 잡무경감등을 통해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명노희 충남도 교육의원은 이날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충남교육청과 도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으며, 서만철 공주대 총장도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가세했다.
양효진 후보 경력을 소개 할 때 (전) 당진교육장으로 소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