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오토캠핑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하나 늘었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급증하는 캠핑수요에 발맞춰 무창포해수욕장에 오토캠핑장을 준공, 여름 휴가철 전 개장키로 했다.
이곳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인 오토캠핑장으로 캠핑사이트 37면과 샤워장, 식기세척장, 화장실, 전기시설 등 현대화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총 사업비 4억8천만원을 투입, 기존 야영장을 리모델링해 캠핑장을 조성하고 하계 휴가철 이전에 개장할 예정이다.
무창포해수욕장은 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과 서해안 최고의 명품인 ‘낙조’, 전통고기잡이 방식인 ‘독살’ 등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캠핑장을 이용하려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량을 바로 곁에 두고 텐트를 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주변수목과 바닷가에 인접해 있어, 해변의 숲속 별장에 있는 듯한 쾌적한 캠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