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출신으로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을 거쳐 연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 총장은 1962년 김안과병원을 개원했으며 현재 동양 최대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80년과 83년 건양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설립하며 육영사업을 시작하여 1991년 건양대학교를 설립해 2001년부터는 대학의 총장으로 직접 건양대를 이끌고 있다.
김 총장이 이끄는 건양대는 최근 6년 연속 보건의료 국가시험에서 전국수석을 배출시키고 교육역량강화사업,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등 교육부 3대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등 신흥명문대학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건양대는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조기적응하고 학업의지 고취를 위해 일찍부터 전국 대학 중 최초로 ‘동기유발학기’를 시행하고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취업본부도 신설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기존 강의중심 교육에서 탈피한 학생중심의 팀프로젝트와 대학원식 토론수업을 진행하는 ‘창의융합대학’을 신설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총장은 “교육은 열정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강소대학을 지향하는 건양대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미래사회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에는 LS산전 구자균 부회장,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 유한양행 김윤섭 대표이사 등 모두 2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