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부시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대전시당을 직접 방문해 정하길 사무처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이장우 시당위원장과 환담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새누리당 당원으로서 지방선거 승리와 박근혜정부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대전시장에 출마해 타 후보들과 공정한 경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당 입장에서 여론조사와 경선을 포함해 최선의 후보가 나설 수 있도록 공정한 룰을 적용해 3월 말에서 4월초 공천을 확정할 예정” 이라며 “5명의 후보가 모두 훌륭하신 만큼 특정 후보 지원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예비후보 지위가 아닌 만큼 구체적인 목표나 비전을 제시하기는 어렵다”면서 “금명간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에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 전 부시장의 입당으로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은 육동일 충남대 교수, 이재선 전 의원,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과 조만간 출마가 예상되는 박성효 의원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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