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이 지역내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일 발표된 정부의 ‘현장중심 학교폭력대책’의 단위학교 안착을 유도하고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안을 보면, 우선 교육청 차원에서 각 학교・지역별로 두드러진 학교폭력 피해유형을 분석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벌인다.
또, 단위학교는 학교장의 책임 하에 학생·실천·체험중심의 다양한 예방활동을 연중 지속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단위학교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47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시범학교 운영과 동아리 활동 지원비 등 총 95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상시컨설팅 지원단의 확대 운영 ▲학교폭력예방 책임교사 법제교육 강화와 온라인 연수 개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범시민 참여 학교폭력예방 홍보활동 ▲학생 참여 중심 학교폭력예방 포스터 그리기 대회, UCC공모전, 모의법정 경연대회, 학교폭력예방 로고송 공모전 등을 실시하여 현장중심 학교폭력대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성교육과 권성진 장학사는 “현재 폐해가 심각한 사이버‧언어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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