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은 15일 오후 2시 덕암축구센터에서 덕암 클럽하우스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 시티즌 선수 및 관계자, 중앙과 지역의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덕암 클럽하우스는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3811㎡ 규모로 39개 침실과 사우나 시설·웨이트트레이닝실·비디오 분석실·시청각실·식당 등이 갖춰진 최신식 건물이다.
덕암축구센터에는 이외에도 축구장 1면, 풋살장 2면이 마련돼 시티즌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의 전용 훈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 11월 완공이 목표인 센터 2단계 사업에도 축구장 1면,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 야외체육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대전시는 2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초등학교 팀부터 프로 팀까지 연계 체계가 구축돼 인프라와 시스템 등에서 타 시·도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티즌은 이날 클럽하우스 개관식 후 별도로 K-클래식(1부) 승격 기원제, 대전 시티즌 유니폼 발표회, 서포터즈 회원 클럽 하우스 시설 관람 등을 진행했다.
시티즌 관계자는 “그동안 전용 숙소와 훈련장이 없어 불편함을 겪던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훈련할 수 있게 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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