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벤 때문에 내일 초중고 전면 휴업
볼라벤 때문에 내일 초중고 전면 휴업
충남은 전면 휴업...대전 고교만 학교장 재량, 세종 휴업 권고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2.08.27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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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 지역 초중교가 28일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휴업에 들어간다. 세종시는 유초등학교는 휴업, 중고교는 지역여건에 따라 개별 결젇토록 했다.

27일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양 교육청은 교육감 주재 아래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28일 하루 임시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충남은 유치원, 초, 중, 고, 특수학교 전면 휴업이지만, 대전의 경우 고등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휴업 또는 등교시간을 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충남은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9개교 등 대부분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11교만 휴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전은 62개 고등학교 중  40개교가 휴업할 예정이다.

대전 등교 고등학교(22개교) : 대덕고, 가오고, 과학고, 국제통상고, 기술정보고, 반석고, 외고, 용산고, 전자디자인고, 동신고, 신탄진고, 유성고, 남대전고, 예술고, 이문고, 동방고, 동아마이스터고, 서일고, 서일여고, 유성여고, 중일고, 청란여고

교육청은 또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간 이날 오후와 29일에는 학교장 결정에 따라 학생들의 조기 귀가를  유도토록 지시를 내렸다.

시·도 교육청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29일에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고 말했다.

세종시 교육청은 유치원ㆍ초등학교는 전면휴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중ㆍ고교는 지역 여건에 단축 및 정상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별 비상 상황 발생 대비 비상연락망 가동, 비상 상황 발생시 전화 및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하여 학생 및 학부모에게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의 대전지역 통과예상 시간은 28일 오전 중으로 초속 30-40m의 강풍과 50-100mm의 강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0년 서해안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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