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2012년 말 문을 닫은 중구 대흥동 옛 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대전 최초로 예술가들이 일정기간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진 예술작가들에게는 소통과 교류의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다가가게 된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380㎡. 개인 스튜디오와 공동작업실, 미디어실, 세미나실, 예술작품 전시실을 비롯해 학생과 일반 시민을 위한 열람·학습공간도 마련됐다.
학습관은 90여석의 열람석과 예술 전문도서, 작품 등을 갖추고 이달 28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1기 입주예술가로는 정재연, 오완석, 김태훈, 박현준, 유목연, Jurgen Dunhofen, Sarawut Chutiwongpeti, Simon Whetham 등 총 8명이 선발됐다. 해외 예술가 Sarawut Chutiwongpeti, Simon Whetham은 올 6월과 9월에 각각 입주 예정이다.
개관 기념 전시회도 갖는다. 다음 달 20일까지 ‘Unrestricted, Blurred Line 흔들리는 경계’를 주제로 6명의 입주예술가들의 과거, 현재 그리고 창작센터에서 펼칠 미래의 지향점을 공유하는 프리뷰 전시로 구성된다. 이달 30일까지 4일간은 입주예술가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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