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오해에서 벗어나고 싶다”
염홍철 대전시장 “오해에서 벗어나고 싶다”
엑스포재창조 사이언스센터 조성 관련 “민간투자자 민선 6기에 결정하라”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4.04.02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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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은 2일 오전 간부회의 자리에서 엑스포재창조 사이언스센터 조성 관련 민간투자자를 민선 6기에서 선정하도록 지시했다.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엑스포재창조 민간투자자 공모와 관련 “오해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심경을 피력했다.

염 시장은 2일 오전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사이언스센터 조성 민자유치 사업’과 관련 “모든 준비를 정확하게 하고 정상적으로 추진하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민선 6기 새로운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 맞다”라며 이에 대한 조치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60일인 공모기간을 90일로 늘려 민선 6기가 시작되는 올 7월 초 공모를 마감할 계획이다.

염 시장은 “공모기간을 충분히 해 더 폭넓은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임기 말 시장이 이권사업을 결정한다는 오해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전했다.

항간에 떠도는 ‘특정 대기업을 염두에 둔 공모’라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며, 특히 현직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괜한 오해를 사고 싶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결된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2년 간 교통문제, 환경문제 등 중도위 지적을 보완해 왔는데 마지막에 특혜 우려로 부결돼 아쉽다”며 “규제완화라는 정부의 정책과 결부시켜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중도위의 특혜기준에 부합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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